Monday, July 5, 2010
덕후정신
아...내가 정말 덕후의 성질이 다분하구나, 하고 느낌.
tv series 를 봐도 일주일에 한편씩, 하루에 하나씩 보는 건 재미가 없어.
이렇게 먹을 거 컴터 앞에 벌려놓고, 몇 시즌 어치 화악 모아놓고 밤새 가면서 폐인처럼 봐야 재미가 있는 거지.
미드라면 수사물 빼고는 거의 다 봤지만 그 중에 특히 단기간에 intensive program 으로 끝냈던 것들 중에 기억에 남는 애들-
2006년 봄, 제일 처음 나를 폐인으로 이끌었던 grey's anatomy.
2007년 여름, 오빠들이랑 Q 랑 식사할 때나 집밖에 나갔었던 desparate housewives 시기.
2008년 여름, 이 동네 처음 와서 몇일 밤을 새우게 한 entourage+weeds+my boys. (이때부터 맛가기 시작함)
그리고 작년 여름, gilmore girls 까지. :)
이번 여름은 sopranos 인가보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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